척추 전만증 진단과 치료
목차
척추 전만증(Lordosis)은 척추가 과도하게 앞으로 굽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요추(허리뼈)에서 흔히 발생하며, 심한 경우 허리 통증, 자세 불균형,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 전만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대부분 호전될 수 있으므로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척추 전만증의 원인과 위험 요인
척추 전만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연령과 생활습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집니다.
① 자세 불균형
-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
- 허리 과신전 및 골반 전방경사
- 잘못된 걷기·서기 습관
② 복부 비만 및 체중 증가
- 복부 지방 증가 → 척추 전방 압박 → 허리 곡선 과도 형성
- 임신 중에도 복부 하중 증가로 전만증 심화 가능
③ 근육 약화 및 불균형
- 코어 근육 약화 → 척추 안정성 저하
- 햄스트링 및 둔근 약화 → 골반 전방경사 유발
④ 질환성 원인
-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 골반 기형, 고관절 질환
- 척추 측만증 또는 후만증과 동반 발생
⑤ 성장기 및 노화 관련 원인
- 성장기 청소년에서 빠른 성장으로 발생 가능
- 노화로 인한 척추 구조 약화와 자세 이상
최근 스마트폰·PC 사용 증가로 인한 거북목증후군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반적인 척추 정렬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척추 전만증의 증상 및 정확한 진단 방법
척추 전만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약하지만,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① 주요 증상
- 허리 통증 및 근육 긴장: 오래 서거나 걸을 때 통증 심화
- 골반 전방경사: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져 체형 불균형 발생
- 복부 돌출: 전만 증가로 배가 나온 것처럼 보임
- 하지 통증 및 저림: 신경 압박 동반 시 좌골신경통 발생 가능
- 피로감 증가: 척추 안정성 저하로 쉽게 피로 누적
② 척추 전만증 진단 방법
(1) 신체검사
- 허리 곡선, 골반 기울기, 자세 균형 평가
- 전만 각도 및 근육 불균형 관찰
(2) 방사선(X-ray) 검사
- Cobb 각도를 통해 전만 정도를 수치화
- 정상 요추 전만각: 약 20°~40°
- 45° 이상이면 과도한 전만으로 진단
(3) MRI 및 CT 검사
- 디스크 손상, 신경 압박, 관절 이상 여부 정밀 확인 가능
(4) 체형 분석 및 보행 검사
- 3D 체형 분석 장비 활용 → 척추 곡선 및 골반 정렬 정밀 측정
Cobb 각도 45° 이상이거나 통증·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전문의 상담 및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척추 전만증 치료 방법
척추 전만증 치료는 원인 교정과 척추 안정성 회복에 초점을 맞춥니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합니다.
① 운동 요법
- 코어 근력 강화 운동: 플랭크, 데드버그, 브릿지
- 햄스트링 스트레칭: 다리를 곧게 뻗어 뒷허벅지 근육 이완
- 둔근 강화 운동: 힙 브릿지, 스쿼트 → 골반 전방경사 완화
- 요추 신전 제한 운동: 과도한 허리 젖힘 방지
하루 15분 이상, 주 5회 꾸준히 하면 척추 정렬 회복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②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 온열치료: 허리 근육 이완 및 혈액순환 개선
- 전기자극치료(TENS): 통증 완화 및 근육 활성화
- 도수치료: 전문가가 손으로 척추와 골반을 교정해 정렬 회복
③ 생활습관 교정
-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허리 과신전 방지
- 스마트폰·노트북 사용 시 눈높이에 맞춰 사용
- 체중 관리 및 복부 비만 예방
- 30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 및 자세 교정
④ 약물 및 주사치료
- 진통제, 근육 이완제, 소염제 사용 가능
- 신경 압박 동반 시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 완화
⑤ 수술적 치료
- 신경 손상, 디스크 탈출, 보행 장애 심한 경우 고려
- 척추 고정술 또는 척추 절제술 시행
- 수술 후 재활 치료 및 근력 운동 병행 필수
4. 척추 전만증 예후와 효과적인 예방 방법
척추 전만증은 조기에 진단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호전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미루거나 생활습관을 방치하면 만성 허리 통증, 디스크 질환, 골반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 전만증 예방 방법
- 바른 자세 유지: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지 않도록 주의
- 규칙적 스트레칭: 하루 10분 이상 척추·골반 균형 유지
- 코어 근력 운동: 복부·등 근육 강화로 척추 안정화
- 체중 관리: 복부 비만 및 허리 하중 최소화
- 정기검진: X-ray 및 체형 분석을 통한 조기 발견
예방을 위한 핵심은 "바른 자세 + 근력 강화 + 체중 관리" 세 가지입니다.
척추 전만증은 자세 불균형과 생활습관에서 시작되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바른 자세 유지, 코어 근력 강화, 스트레칭 습관화만 실천해도 척추 건강은 크게 달라집니다.
증상이 의심되거나 체형 불균형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는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하기 어렵지만, 조기 관리로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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