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진단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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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Lumbar Herniated Disc)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어
안쪽의 수핵이 바깥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감각 이상, 보행 장애를 유발하며, 30~60세에서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단순 요통과 달리 신경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1.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위험 요인
(1) 허리디스크 원인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압력과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 노화로 인한 디스크 퇴행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 수분 함량이 줄어 탄력성이 저하됩니다. - 잘못된 자세
구부정한 앉은 자세, 비틀린 허리 움직임 등이 디스크 손상을 가속화합니다. - 과도한 하중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허리를 과하게 사용하는 직업에서 흔합니다. - 외상 및 급성 손상
넘어짐, 추락, 교통사고 등으로 디스크가 갑자기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허리디스크 위험 요인
-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
- 복부 비만 및 체중 증가
- 운동 부족으로 인한 코어 근력 약화
- 흡연으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
- 유전적 요인 및 가족력
2.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과 진단 방법
(1)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신경 압박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허리 통증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 또는 만성 요통이 반복적으로 발생 - 하지 방사통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으로 이어지는 저림과 통증 - 감각 이상
다리 또는 발의 저림, 무감각, 찌릿한 전기 자극 같은 느낌 - 근력 약화
다리에 힘이 빠지고 발목이나 무릎이 쉽게 꺾임 - 보행 장애
일정 거리 이상 걷기 힘들고, 오래 서 있으면 통증이 심해짐 - 배뇨·배변 장애
심한 경우 신경 손상으로 소변·대변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신경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허리디스크 진단 방법
허리디스크는 영상 검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합니다.
- MRI 검사
추간판 손상 여부와 신경 압박 정도를 가장 정확히 파악 가능 - CT 검사
척추뼈 구조와 골극(뼈 돌기) 여부 평가에 유용 - X-ray 검사
척추 정렬 이상, 디스크 높이, 골다공증 여부 확인 - 신경학적 검사
하지 직거상 검사(SLR), 반사 검사, 근력 검사 등으로 신경 압박 정도 평가
3.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
허리디스크 치료는 증상 정도와 신경 손상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없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근육 이완제, 신경 안정제를 사용하여 통증 및 염증 완화 - 물리치료
온열 요법, 전기 자극, 초음파 치료로 혈류를 개선하고 통증을 줄임 - 운동치료
허리 근육 강화 및 코어 안정화 운동,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운동 등 - 생활습관 교정
바른 자세 유지, 체중 관리, 금연, 충분한 수면 확보
(2) 중재적 시술 치료
- 신경 차단술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주입 - 신경성형술
신경 주변 유착을 제거하여 압박을 완화하는 시술 - 풍선확장술
좁아진 신경 통로를 넓혀 통증을 줄이는 비수술적 방법
(3) 수술적 치료
비수술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신경 손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을 고려합니다.
-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Microdiscectomy)
튀어나온 디스크 일부를 제거해 신경 압박 해소 - 척추 유합술(Spinal Fusion)
불안정한 척추를 고정해 통증 완화 및 재발 방지 - 내시경 디스크제거술(Endoscopic Discectomy)
최소 절개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최신 수술법
허리디스크 환자의 80% 이상은 수술 없이 호전됩니다. 수술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4. 허리디스크 예후와 효과적인 예방법
(1) 허리디스크 예후
- 조기 발견 시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호전 가능
- 치료 지연 시 신경 손상 및 만성 요통으로 진행될 위험
- 수술 후에도 생활습관을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 존재
(2) 허리디스크 예방법
- 바른 자세 유지: 허리를 곧게 펴고 앉기, 구부정한 자세 피하기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수영, 요가, 필라테스로 허리 근력 강화
- 체중 관리: 복부 비만은 디스크 압력을 높여 손상 위험 증가
- 적절한 스트레칭: 아침 기상 후, 장시간 앉은 후 스트레칭 필수
- 영양 관리: 단백질, 칼슘, 비타민 D 섭취로 근육·뼈 건강 유지
- 정기검진: 40세 이상은 1~2년마다 MRI 또는 X-ray 검사 권장
허리디스크는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닌 신경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 생활습관 개선,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자세와 운동 습관을 갖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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